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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민, 집중호우 ‘긴급대피’에 자원봉사 '앞장’익산시민들이 집중호우로 긴급상황에 높인 이웃들을 돕기 위해 발 빠르게 앞장 섰다. 익산지역 주민들은 평균 329mm 기록적인 폭우로 긴급대피 상황에 놓인 이웃들이 안전하게 대피소로 임시거처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식사와 후원물품들을 지원했다. 침수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예방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운영한 총 23개소 대피소에는 많은 자원봉사자들과 단체, 기업, 기관 등에서 식사제공, 인력지원, 구호 물품 후원 등 온정의 손길이 쏟아졌다. 우선 긴급하게 임시주거시설 마련에 초등학교, 경로당 등에서는 적극적으로 장소를 지원했으며 개인승용차 30대가 투입돼 재해구호물자 배분과 긴급이송을 도왔다. 시 복지교육국 직원 120여명을 비롯해 함열의용소방대, 익산대대, 익산북부종합노인복지관 등 누적인원 300여명이 임시거처 운영을 지원했다. 집중호우로 인한 도로침수로 물품배송 위험과 단시간내 긴급투입으로 급식 등 물품 확보가 곤란한 가운데 익산시자원봉사센터 밥차지원을 비롯해 함열읍의용소방대, 용안면부녀회, 함열읍 추어탕 달인 식당, 신광교회, 본죽 등에서 식사를 지원해 큰 보탬이 되었다. 이 밖에도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구호키트 300개 모포 520개, 생수 120박스를 비롯해 적십자사, 완주군청 등에서 구호키트를 망성면 안성교회, 익산농협농가주부모임, 익산북부노인종합복지관에서 두유, 과일, 과자 등 간식을 지원했다. 17일에는 익산을 함께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미륵산 라이온스클럽에서 찰밥도시락 600인분을, 파리바게트 동산점에서 빵 3,000개를 후원하는 등 지속적인 후원 물품들이 들어오고 있다. 또한 익산공장이 있는 삼양식품은 지역 호우 피해를 돕기 위해 라면 5000여개를 긴급 지원했다. 정헌율 시장은 “갑작스러운 재난 상황에 시민들이 하나가 되어 도와주셔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재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4일 만경강수위가 높아짐에 따라 사전대피 권고를 시작으로 16일 산북천 제방붕괴를 우려해 긴급대피명령을 발효하는 등 총 23개소에 대피소를 운영했다. 18일 오전 8시 현재 소강상태에 따라 14개소 대피소에 총173명이 가구별 마련된 텐트에서 임시거주하고 있으며 안전하게 해제 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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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티투어’ 시작부터 인기 ‘치솟’익산시티투어가 ‘2023 익산방문의 해’를 맞아 편리하게 익산을 여행할 수 있어 시작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익산시티투어는 정규코스를 도는 순환형과 테마형 버스로 나누어 운행을 시작한 지 20일만에 테마형에 총 92건 1,900여명이 예약하며 익산방문 흥행몰이 대표선수로 등극했다. 지난 3월 11일부터 시작한 순환형 투어버스는 익산역을 기점으로 주말마다 주요 관광지점을 연결해주고, 테마형 투어버스는 세계유산, 숨은보석, 익산국보, 인기관광, 삼사순례 코스 등 다양한 주제로 맞춤 운영해 관광객 교통편의를 높이고 있다. 테마형 투어버스는 우선 원광대학교 신입생 22개학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1일부터 5월 20일까지 테마형 맞춤형 코스를 2가지 테마로 운영해 여행과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 국보 코스는 원광대학교에서 출발해 미륵사지, 미륵산골, 백제왕궁박물관, 청년시청, 익산근대역사관과 익산아트센터를 끝으로 원광대학교로 돌아오는 코스로 미륵산골에서 함박스테이크 만들기와 왕관만들기 체험이 인기가 높았다. 인기관광지 코스는 원불교중앙총부을 시작으로 교도소세트장, 두동교회, 성당포구마을, 나바위성당을 방문하고 원광대학교로 돌아온다. 인기 관광지 중 교도소세트장의 죄수복체험과 성당포구에서 바람개비열차 체험이 가장 반응이 뜨거웠다. 이와 함께 ‘2023 익산방문의 해’를 기념해 미륵사지, 심곡사, 숭림사를 둘러볼 수 있는 익산 삼사순례 코스는 벌써부터 예약인원 200여명을 돌파하며 큰 사랑받고 있다. 또한 소규모 단위 관광객들이 순례, 치유, 자연힐링 등 다양한 주제로 익산 관광지를 둘러보기 위해 테마형 투어버스 예약이 줄을 잇는다. 시는 익산역을 기점으로 운영하는 주말 순환형 투어버스를 용산에서 익산까지 장항선 철로를 타고 떠나는 관광전용열차‘서해금빛열차’를 비롯한 KTX, SRT열차들과 연계해 탑승객들의 지역 관광을 유도하기 위해‘익산방문의 해’ 홍보전도 함께 펼친다. 시 관계자는 “익산을 찾아주시는 여행객을 위하여 익산 시티투어 버스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익산의 다채로운 행사‧축제와 관광지를 홍보하여 더 많은 여행객이 시티투어버스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티투어 탑승이나 예약 문의는 전화(호남해외여행사, 063-856-5100) 또는 시 문화관광 홈페이지(http://www.iksan.go.kr/tou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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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세계유산탐방거점센터 ‘첫 삽’익산의 분산된 세계유산과 백제왕도 핵심 유적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건립 사업이 첫 삽을 떴다. 센터는 백제왕도 핵심유적에 대한 체계적 정보제공과 교육, 탐방 안내, 방문객 편익증진을 제공하며 세계유산도시이자 문화도시인 익산의 대표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22일 금마면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부지에서 정헌율 시장, 최종오 시의회 의장, 문화재청, 전라북도, 도·시의원, 지역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화재청 고도보존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익산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는 총 19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금마면 동고도리 926-1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13,171㎡ 위에 3개동 지상2층 연면적 3,650㎡ 규모로 건립된다. 백제왕궁, 미륵사지, 제석사지, 쌍릉, 익산토성, 미륵산성, 연동리석조여래좌상 등 분산된 익산의 핵심 유적들에 대한 통합 정보와 방문객들을 위한 쉼터 기능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내년 상반기에 개관 예정이다. 총 3개동으로 1동 환승센터 1층에는 부지 내 체험가능한 킥보드 대여장소 및 정비창고, 방문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 편익시설이 조성되어 있으며 옥상은 야외정원 등을 조성해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쾌적한 힐링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2동 세계유산센터 1층에는 세계문화유산 도시 백제고도 익산의 유구한 역사와 백제왕도 핵심 유적들의 상징성이 전시될 홍보관이 위치하고, 2층에는 백제왕도 고도(古都)자료관 및 열람실 등이 배치된다. 3동은 고도통합지원센터로 익산 고도보존육성 세계유산보전관리 주민협의회 사무실 및 체험공간 등을 배치하여 복합문화공간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고도를 상징하는 디자인으로 백제문화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건축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도(古都)경관 이미지에 어울리는 외관 색채와 내·외부 관계성을 고려한 배치계획을 고려하였으며, 백제대표 문화재인 미륵사지 석탑을 모티브로 한 처마 끝 선이 인상적이다. 이를 위해 2021년 5월에 진행한 설계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10여 차례의‘익산시 고도보존육성 지역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는 백제왕도를 여행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통합정보를 제공하고 체류형 관광기반을 구축함으로써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에게도 각종 행사 및 전시, 교육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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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도 지키고, 이웃사랑도 실천하고익산마라톤클럽(회장 임대영)은 지난 1일 다이로움 나눔곳간을 방문해 관내 이용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10kg 25포를 기탁했다. 사진(익산마라톤클럽, 백미 기탁) 후원된 백미는 익산마라톤클럽 회원 중 마라톤 참가자들의 회비로 마련되었으며, 나눔곳간에 비치되어 실직, 휴·폐업, 소득감소 등의 위기가구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임대영 회장은 “회원들과 마라톤을 하면서 의미 있는 일을 하고자 찾던 중 소외계층을 위해 백미를 기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계속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곳을 채우는데 작게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나은정 복지정책과장은 “곳간 이용자들이 제일 선호하는 백미가 마르지 않도록 후원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후원해주신 백미로 따끈하고 맛있는 식사를 하시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마라톤클럽은 2000년 1월에 출범해 풀코스 sub-3를 달성한 베테랑 회원부터 100km 울트라 마라톤 완주자, 초보 회원까지 현재 100여 명이 참여중이다. 전국대회는 물론 해외에서 개최되는 보스턴마라톤대회 등에 참가하는 익산 대표 동아리로 지역사회에 봉사하자는 취지에서 2009년부터 기부, 헌혈활동, 훈련코스 주변을 비롯한 미륵산, 함라산, 배산의 자연환경 정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벨라누르 무용단(대표 한승희)은 지난 2일 익산시청을 방문하여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200만 원(익산사랑 상품권)을 기탁했다. 사진(벨라누르 무용단, 익산사랑 상품권 기탁) 한승희 대표는 “최근 몇 년 동안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회원들과 나눔을 진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봉사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현율 시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성장 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주신 벨라누르 무용단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고 전했다. 한편 벨라누르 무용단은 2015년 ‘아름다운 빛’이라는 슬로건으로 소외된 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자선 공연과 중·고등학교에 라면 및 위생용품, 행복나눔마켓에 생필품, 아동복지시설 생필품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 왔다. 익산시 함열읍에 소재한 마이닝센터(소장 김영호)에서 지난 2일 동절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함열읍 행정복지센터에 온누리상품권 400만 원을 기탁했다. 사진(마이닝센터, 상품권 기탁) 기탁 받은 온누리 상품권은 복지사각지대 등 취약계층 2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마이닝센터는 광산안전사업수행, 광업전문인력 양성·공급 등을 하고 있으며 얼마 전 경북 봉화 광산 매몰 사고에서 광부 2명을 극적으로 생환할 수 있도록 구출한 기관이다. 센터는 소재지인 함열읍 행정복지센터에 매년 온누리 상품권을 기탁하는 등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영호 마이닝센터 소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 19로 인해 더욱 힘들어진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수 함열읍장은 “관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해주신 한국광해광업공단 마이닝센터에 감사드린다”며 “온누리상품권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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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으로 훈훈한 세상 만들기! 지역사회가 따뜻나눔으로 훈훈한 세상 만들기! 12월에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국제로타리3670지구 익산로타리클럽 협의회가 연말을 맞아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국제로타리3670지구, 연탄 나눔) 2020-21회기(협의회장 강영구)·2021-22회기(협의회장 김영만)·2022-23회기(협의회장 이종득) 협의회가 뭉쳐 지난 25~28일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며 300만 원 상당의 연탄 3천장과 온열매트를 배달했다. 세 협의회는 혹한기 대비에 어려움을 겪는 망성면 취약계층 등 총 6가구를 선정하고 5세대에 연탄 600장, 1세대에 온열매트 등을 직접 배달했다. 이종득 익산로타리클럽협의회장은 “겨울동안 필요한 연탄이 2달에 500장이라고 해서 한겨울을 따뜻하게 나도록 도움을 주기위해 600장을 준비했다”며, “이번 연탄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로타리3670지구 익산협의회는 익산지역로타리클럽 11개(익산서동, 이리중앙, 솜리, 이리제일, 익산다애, 익산마한, 이리, 익산무왕, 이리동, 익산로타리, 미륵산)의 연합회로 지역사회에 봉사활동, 소외된 이웃·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금마신용협동조합(이사장 이중구)은 29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이불과 전기요 각 10채(200만 원 상당)를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사진(금마신협, 물품 기탁) 기탁된 이불과 전기요는 겨울나기에 취약한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2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중구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나마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을 주고자 이불과 전기요를 준비했다”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이 있는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탁덕남 금마면장은 “올해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금마신용협동조합에 감사드리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편안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금마신용협동조합은 매년 독거노인과 저소득 이웃들을 위해 반찬 나눔과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으며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다양한 계층을 위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는 등 지역사회에 따뜻한 귀감이 되고 있다. ㈜조광환경산업개발(대표 조만기)은 30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백미10kg 350박스(1,05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사진(조광환경산업개발, 백미 기탁) 이날 기탁된 백미는 다이로움 나눔곳간을 이용하는 수급자, 차상위, 위기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조만기 대표는 “날씨도 추워지고 물가도 오른 상황에 먹을거리를 걱정하는 고향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어 기부하게 되었다”며 “지원해드린 백미로 식사준비를 하셔서 맛있게 드시길 바란다”고 했다. 전대식 익산부시장은 “소외계층을 향한 지속적인 배려와 관심으로 지역사회가 매우 훈훈해지고 있다”며 “나눔곳간에 백미를 잘 비치하여 이용하시는 분들이 가져가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조광환경산업개발은 수도, 하수 및 폐기물 처리, 원료 재생업체로 경기도에 소재한 업체이다. 익산 춘포가 고향인 조만기 대표는 매년 백미를 지원하며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앞으로도 관내 주민들이 밥 한 끼 따뜻하게 드시고 어려움을 극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영등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유은미, 홍정욱)가 추운 겨울을 앞두고 30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영등2동, 김장 나눔 봉사) 이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일환으로 영등2동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지역 사회보장협의체, 부녀연합회, 영등상가번영회 등 5개 단체가 갖은 양념류를 후원하고, 손수 담근 김장김치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이웃사랑과 온기 나눔이 목적이다. 이날 담근 250여 포기 김치는 각 기관에서 추천해준 홀몸 어르신을 비롯한 사회 취약계층 및 경로당 등 10kg씩 54개소에 전달됐다. 5년째 김치나누기 행사에 참여한 5개 단체 회원들은 “영등2동 주민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매년 김장나누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며 “작은 정성으로 어려운 이웃이 포근한 겨울을 맞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유은미 영등2동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김장 나눔 행사를 적극 추진해 주신 지역 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 및 각 단체 회원분들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동절기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웃 살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등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7년 이후로 매년 김장나누기사업을 민관협력으로 추진해 왔으며, 긴급구호비지원사업 등으로 복지 사각지대 및 위기가구를 발굴하여 욕구에 맞춰 지원해 왔다. 익산중앙자율방범대(회장 경세광)는 12월 1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후원된 성금은 방범대원들의 회비와 모금으로 마련되었고,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한 후 저소득가구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경세광 회장은 “부쩍 추워진 날씨에 식품과 생필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되었다”며 “성금을 지원받으시고 요긴한 곳에 잘 쓰시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의 영향과 오른 물가에 한숨 쉬는 시민들을 위해 성금을 지원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성금을 지원받으신 분들이 필요하신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중앙자율방범대는 총 47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소 중앙동 관내 순찰을 비롯해 시에서 주관하는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 서동축제에서 교통봉사 등을 해왔다. 또한 소외계층의 한파대비를 위해 연탄 후원 및 배달, 라면 지원 등을 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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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체험 '팸투어' 여행....지역경제 활성화 유도익산시가 창의적 인성교육과 지역의 역사·문화·관광을 접목한 농촌체험관광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시는 교육형 농촌체험 여행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익산교육지원청 교장단과 전국지역아동돌봄네트워크 임원진들을 대상으로 농촌체험 홍보 및 팸투어를 진행했다. 전국 아동·청소년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농촌체험을 바탕으로 선도적인 교육의 장을 조성하고, 농촌체험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관광공사 빅데이터 분석에 따라 코로나19 이후로 국내 유명 관광지 대신 상대적으로 지방의 소도시 안전한 여행을 선호하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어 이를 공략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농촌의 한적한 공간에서 여유로움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해볼 수 있는 여행상품을 준비했다. 팸투어에서 선보인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두동편백마을 편백오일을 이용하여 천연화장품 만들기 ▲미륵산권역 고구마 함박스테이크, 다송무지개매화마을 고구마 빵 ▲수은마을 피자 등 지역 농산물로 먹거리를 만들어보는 체험을 진행했다. 이 밖에도 ▲함라두레마당 무드등 만들기 ▲용머리고을 방향제 만들기 ▲성당포구마을 숙박과 식사 ▲교도소 세트장 ▲보석박물관 및 다이노키즈월드 소개 등 아이들의 눈높이와 유행에 맞는 콘텐츠, 체험프로그램 등을 선보였다. 또한 농촌관광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소규모 가족단위 힐링 여행을 위한 특색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체험시설 확충 및 농촌관광 방문객의 안전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서비스·안전체계 구축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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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1000리길 걸으며 역사․ 문화․ 생태체험만추(晩秋)를 즐기며 느리게 걷고, 역사와 문화, 자연에 취하는 색다른 힐링 걷기체험이 익산에서 펼쳐졌다. 익산 강살리기익산네트워크가 주관한 ‘2022년 익산시 1000리길 역사·문화·생태체험 걷기행사’가 19일 개최됐다. 익산에는 전라북도 1000리길 코스 중 함라산 둘레길, 웅포곰개 나루길, 미륵산둘레길 3개 코스 총 41km의 노선이 있다. 이번 걷기 행사는 그 중 미륵산 둘레길로 미륵사지에서 구룡마을 대나무숲까지 왕복 5km(90분 소요) 구간에서 진행됐다. 2015년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미륵사지는 백제 30대 왕인 서동(무왕)과 선화의 국경을 초월한 사랑이야기가 전해오는 곳으로 미륵사지석탑을 비롯한 다양한 백제문화유산을 품고 있는 곳이다. 또한 구룡마을의 울창한 대나무 숲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장소로 유명하며, 왕대나무의 북방 한계점으로 생태학적 보고로 평가받는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되는 올해 행사는 둘레길 걷기행사, 문화공연, 체험 및 경품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었다. 행사 참가희망자는 당일 출발지인 미륵사지 앞 광장에서 현장 접수가 가능하고 무료로 진행됐다. 김도현 강살리기익산네트워크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자연과 역사·문화 속에 취해보고,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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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산 등산로 개통... 트래킹 명소 기대익산시가 해발 501m의 천호산 등산로를 자연경관이 수려한 트래킹 명소로 조성한다. 22일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지역 도의원, 시의원 및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호산 등산로’ 개통식을 진행했다. 여산면 천호산 등산로는 편도 3km를 새로이 정비해 왕복 2시간 30분 소요되며 등산 난이도는 미륵산과 유사하다. 도내 트래킹 명소인 미륵산(430m) 및 모악산(793m)과 비교 시 천호산이 트래킹 관광지로서 발전 가능성이 높아 이번 명품 등산로 조성으로 여산면 일대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등산로 조성은 천호산 구간별 숲과 전경 특색을 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 등산 코스 초입에는 편백나무 숲길(8,000㎡)이 있어 야자매트, 목재 계단, 안전 난간을 설치해 등산객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또한 여산의 자랑거리인 오래된 소나무인 고송(古松) 집단 서식지를 지나 산 중턱에 오르면 미륵산이 한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구간을 정비했다. 숲길을 지나 정상에 오르면 완주 방향으로 수많은 풍경을 볼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천호산(501m) 명품 등산로 개설로 자연을 보호하며 시민들의 체력증진과 건강을 도모하게 되어 기쁘다”며 “많은 등산객이 방문해 안전하게 천호산을 즐기며 지역식당 및 특산품을 애용하여 여산면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천호산은 천연기념물 177호 천호동굴(800m)로 유명한 산으로 익산시와 완주군의 경계에 위치한 해발 501m의 사실상 익산시 최고봉이다. 그러나 정상 구간이 행정구역상 완주군에 속해 공식 익산시 최고봉으로 지정이 어렵고 등산로 또한 오랫동안 정비되지 않아 시민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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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사지 관광지 본격 개장.... '다이로움 콘서트' 개최익산 미륵사지 관광지가 본격 개장하며 대규모 관광 인프라를 갖춘 역사문화 관광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미륵사지 관광지로 사업 지정 이후 10여 년간 토지매입 등으로 난항을 겪은 바 있다. 2018년 정헌율 시장이 취임하면서 조성계획변경 승인, 실시설계, 문화재 심의 등을 추진해 16년 만에 완공해 8월 6일 공식 개장한다. 미륵사지 관광지는 국비 포함 총 386억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총 면적 108,743㎡ 에 이른다. 주차장 부지를 제외한 전통문화체험관, 광장, 관광안내소, 자연지형 녹지 등 다양한 관광 편의시설 규모만 8만 6천7808㎡에 달해 국립익산박물관 면적의 2배가 넘는다. 지난해 8월 지방도 722호선 1㎞ 구간 이설과 4차선으로 확장하고, 336대 수용가능한 주차장을 마련해 관광객들의 교통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미륵산을 배경으로 동탑과 서탑, 미륵사지 터가 한눈에 펼쳐지는 광장은 역사문화 소통공간으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지형과 자연을 최대한 보존한 자연지형녹지 공원은 자연미와 역사미를 갖춘 휴식 공간이 될 것이다. 한편 익산시는 개장을 기념해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지역주민, 관광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륵사지 관광지 내 광장에서 6일 오후 6시에 ‘다이로움 콘서트’를 진행한다. 콘서트는 미륵사지 서탑으로 지는 일몰을 배경으로 시립예술단 무용단, 풍물단, 합창단 공연을 주축으로 1시간 반가량 이뤄져 미륵사지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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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음식점 선정·홍보....지역 대표 음식점 알리기24일 익산시는 지역 대표 음식점 알리기에 나섰다. 서류·현장 심사를 통해 7개소의 향토음식점을 선정하고 홍보 효과에 탁월한 현판과 배너를 제작해 식당에 배부했다. 배너에는 먹음직스러운 음식 사진과 함께 향토 음식 소개, 대표메뉴가 실려 있어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향토음식점을 제대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의 농·축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을 발굴‧보전하고 계승을 위해 향토음식점 7개소, 향토음식 시범업소 4개소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또한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향토음식을 통한 음식문화 계승발전과 관광 자원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시의 대표음식점 홍보를 위한 리플릿 제작도 추진 중에 있다. 서미덕 위생과장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 방문객들에게 일품의 맛으로 손님들의 호응을 얻어내고, 서비스와 위생, 친절도 향상을 통한 업소 수준 향상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향토음식점은 △맛동미륵산순두부(순두부찌개·금마면), △뚜부카페(순두부찌개·금마면), △흙가든허브오리(오리찰흙구이·오산면), △웅포식당(우어회·웅포면), △진미식당(육회비빔밥·황등면), △한일식당(황등한우육회비빔밥·황등면), △산촌가든(마마닭볶음탕·영등동) 이 있다.